국립공원관리공단가야산사무소(소장 성용준)는 유역보전을 위한 강살리기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4대강수계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 강(江)의 날 대회’에서 하천보전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강과 계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인 `제6회 江의 날 대회’가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경남 진주 국립산업대학교에서 열렸다.
　가야산국립공원은 지난 수 년간 공원 내 홍류동 계곡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수질개선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가야산국립공원은 해인사와 함께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홍류동수질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사찰·유관기관·지역주민·환경단체의 수질개선을 위한 공감대형성, 매년 상류부에 수목식재,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 2곳 신설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05년 3급수이던 수질이 2007년에는 1급수로 수질이 향상됐다.
　또한 홍류동계곡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 추진에 있어 가야산사무소는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해인사와 함께 하였기에 이번 행사에도 해인사 스님과 함께 참석함으로써, 강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단체만이 할 수 없고 모두가 함께 해야한다는 이미지를 전파함으로써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성 소장은 “홍류동계곡이 1급수를 달성했지만 앞으로 잘 보전해야 함은 물론이고, 더 맑고 깨끗한 계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같이 공감하고 올바른 계곡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