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제설작업 눈으로 어린이 눈썰매장 탄생
  • 허영국기자
울릉 제설작업 눈으로 어린이 눈썰매장 탄생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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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저동초교서 운영
▲ 제설작업 중 남아도는 눈을 활용한 눈썰매장이 울릉 저동초등학교 교정에 만들어져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폭설 제설작업을 통한 눈을 활용해 임시 눈썰매장이 만들어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눈썰매장 운영은 울릉군이 지역 학생들의 부족한 겨울철 놀이공간 조성을 검토하던 중 폭설을 활용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일주도로와 골목에 내린 폭설(누적 적설량 159㎝)이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눈썰매장은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저동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눈썰매장 안전관리는 향토청년단 회원들이 조를 편성해 △썰매타는 요령과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 △눈썰매 및 안전모 무상대여 △운동장 주차안내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학교 측은 세면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눈썰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해마다 겨울철 최고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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