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설연휴 활기 되찾았다
  • 김진규기자
경주, 설연휴 활기 되찾았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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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23만여명 방문… 보문관광단지만 15만명 찾아
▲ 보문호반장광장에서 설맞이 특별행사를 체험하는 관광객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23만여명이 찾는 등 관광도시 경주가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된 ‘설 맞이 특별행사’에 15만명, 월정교, 동궁과월지 등 주요 관광지와 각종 문화시설에 관광객 8만여명이 방문했다는 것.
 먼저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15일부터 시작된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000여 객실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98%의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연휴 첫날인 16일 보문호반광장에서 마아성, MC호조의 공연과 17, 18일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주시에 따르면 교촌마을과 월정교, 동궁과월지 등 주요 관광지와 각종 문화시설에 관광객 8만여명이 방문했다.
 첨성대와 대릉원, 월정교와 교촌마을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 월성과 동궁과 월지, 박물관과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사적지에는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에는 연휴 기간 하루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한 문루 복원으로 제 모습을 갖추고 상시 개방한 월정교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수원의 김주학(44세)씨는 “새롭게 복원된 유적과 야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사적지 주변으로 새로운 경주의 핫 플레이스가 된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도 관광객들의 활기로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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