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있는 행보… 답은 항상 현장에”
  • 이영균기자
“뚝심있는 행보… 답은 항상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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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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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규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인터뷰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무술년 새해를 맞아 포항시의회 각 상임위원장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와 관련, 이번에는 백인규<사진>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만나 남은 임기 동안의 의정활동 방향과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백 위원장은 평소 의정활동의 목표를 ‘주민과 함께’로 설정하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 사는 삶을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반드시 현장을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시의원이 되기 전 오랫동안 일반 직장에 몸 담으며 쌓은 경험을 의정활동에 녹여내 묵묵하고 뚝심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의 소임을 맡아 초선이지만 다선의 관록이 느껴질 정도로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의 성과는
 제7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포항시 행정기구 개편, 자치행정위 소관 예산 심의, 포항문화재단 설립, 문화(인문)도시 사업, 체육시설 확충, 평생학습도시 추진, 스마트도서관 구현을 비롯해 지역 현안이었던 화상경륜장 소통 해결, 중앙초등학교 매입, 환동해지역본부 조기이전, 11·15지진에 따른 초중고 피해현장 점검 및 지원 등을 신속히 처리했다.
 특히 그는 시정질문을 통해 법령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포항시 직장어린이집 설치 촉구, 공무원 장기교육과정인 중견리더과정(5급)에 포항시 공무원이 배정되도록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연구, 용흥동 연화재에서 터널이나 오버브릿지 개설로 지곡동에서 출발~양학산을 거쳐 우창동에 이르는 산책로 개설 요구, 포항 구도심권 도시재생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촉구 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또 도시미관 정비 및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 조례 제정’,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포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 제정, 행정의 효율성 확보 및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항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조례를 발의했다.
 지역구에는 양학동 복지회관 건립, 양학초등학교 급식소 신설 및  다목적강당·화장실 현대화 사업, 양학등산로정비 및 장미터널 갤러리 개보수, 양학산 절개지(산사태위험지구) 보수, 양학국민체육센터 환경개선, 용흥교~동지고가교, 감실교~포항역뒤 도로보수공사, 남부초등학교(KCC 아파트) 앞 3차선 도로 신설 및 신호등 설치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계획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처리해야 할 중요한 현안 업무가 산적해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과 학부모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운영’, ‘문화재단 및 시립예술단 운영 정상화’, 첨단과학도시 포항이미지제고 및 우수 과학인재의 지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경북 과학고 이전문제’, 어린이 대상 미술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미적 감수성과 창작능력 함양에 기여를 위한 ‘포항 어린이 미술관 건립’, 폐교재산을 테마체험형 독서캠핑장 조성으로 관광자원화를 위한 ‘구룡포여중고 도서관 캠핑장 조성 사업’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지역구 사업으로는 양학동~연하재간 뒷도로 개설과 양학중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 양학초등학교 중간동 외벽 공사, 방장산터널 방음벽 설치, 양학동지내 하수관 정비사업, 우현사거리 상습정체 문제 해소, 창포우체국~창포주공2차 노후인도블럭 교체, 두호 초등학교 강당건립, 두호1시장 보수 현대화사업, 용흥동 주민센터이전 신축, 용흥동 연화재 공영주차장 확충, 우창동 메트로시티 아파트 입주에 따른 유성여고 앞 도로 교통문제 해소, 용흥동 감실골 4차선 도로 완공 등 지역민의 관심 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 소통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끝으로 포부는
 백 위원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 현안의 경우 초선의원으로서는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일일이 관련부서를 방문, 담당 공무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당위성을 설명해 공무원과 소통하는 한편 행정기관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상호 협업하면 지역 주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며 “불편사항이 생겨도 연락할 곳이 없는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24시간 전화기를 켜놓고 지내왔다.‘주민과 함께’ 해왔던 의정활동기간 동안 저 자신을 먼저 내세우지 않고 오로지 주민이 최우선이었다”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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