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으로 보고 듣는 꿈을 향한 새들의 날갯짓
  • 이경관기자
전통음악으로 보고 듣는 꿈을 향한 새들의 날갯짓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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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세통, 전통음악극 ‘봉장취’ 22일 포항시청 대잠홀서 공연
▲ 음악극 ‘봉장취’ 한 장면.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음악극 ‘봉장취’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상영한다.
 ‘봉장취’는 꿈을 이루려는 새들의 이야기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낸 음악극이다.
 봉장취는 본래 조선 후기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전통음악으로 극단 ‘북새통’이 오늘날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음악극 ‘봉장취’는 4인의 배우가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장단과 리듬, 소리의 변화로 여러가지 새들의 대화를 표현해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만든 아기자기한 인형과 소품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은 ‘꿈을 이루고픈 어른 뻐꾸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린 시절 우연히 제비 아저씨에게서 사하라 사막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은 뻐꾸기는 사하라 사막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다.
 뻐꾸기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소중한 알을 갖게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아기를 돌봐줄 다른 새들을 만나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
 과연 뻐꾸기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어 ‘세상에서 가장 큰 새 슈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넓적부리황새 슈빌은 키가 115cm나 되는 커다란 새 슈빌.
 슈빌은 친구들과 함께 놀기 위해 날려고 하지만 어쩐 일인지 날 수가 없다.
 혼자 남아 쓸쓸해진 슈빌은 다른 새들처럼 날기 위해 산을 오르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과연 슈빌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영상 상영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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