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소기업 육성 산실 입증
  • 이창재기자
대구, 강소기업 육성 산실 입증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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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중 9개사가 스타기업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구스타기업들이 전국에서 제일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이 대구 스타기업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19일 대구시에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 에 전국 118개사가 신청,최종 30개사만이 선정됐고 이 중 3분의 1인 10개사가 대구기업이 뽑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0개사로 전체 선정기업의 33.3%를 차지,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6개사, 20%), 경기(4개사, 13.3%) 순으로 선정됐다.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으로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첫 시행된 지난해에도 전국 30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5개사가 선정되면서 비수도권 최다 선정이라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쾌거는 대구시,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참여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긴밀히 협력,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 기업 발굴에서부터 성장전략서 및 발표자료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르기까지 선정 평가 전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 등 대구만의 강소기업 육성 Know-How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구지역 선정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스타기업이고, 1개사는 대구시 2017년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으로 나타나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이 큰 몫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정책방향이 단순히 기업의 생산제품 사업화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획역량 강화에까지 세심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기업 10개사는 △안경테, 선글라스 전문 생산업체인 (주)반도옵티칼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부호체어원(주) △치과진료용 핸드피스 제조업체인 ㈜세양 △전기 이륜자동차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대영채비(주) △치과의료기기 생산업체 ㈜마이크로엔엑스 △자동차부품 및 LED등기구 생산업체인 ㈜반디 △교육용 완구 제작업체인 ㈜삼쩜일사 △LED조명기구 제조업체인 ㈜이산조명 △엑스레이 장치 및 Dental CT 제조업체인 ㈜나노레이 등이다.
 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전기자동차, 의료기기 등 대구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신성장산업분야의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술·디자인 혁신역량 기업이 늘어나면서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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