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시립극단은 창단2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반딧불’ 주·조역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극단에 따르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장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에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반딧불’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오디션은 다음달 12일 오후 2시 TBC 2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창작뮤지컬 ‘반딧불’은 단순히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과정과 공연이 방송 매체를 통해 기록·중계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대구시립극단은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창작뮤지컬 ‘반딧불’을 공연하며, TBC는 창사특집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또한 공연 실황과 더불어 공연의 제작기(메이킹 필름)를 특집편성하고 공연녹화중계도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제작단체와 방송국이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건을 공연 및 방송으로 최초 발굴하여 소개하는데 의미가 있다.
　창작뮤지컬 ‘반딧불’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응모는 연기, 춤, 노래 등에 재능이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디션 과제는 자유곡, 자유연기, 지정연기, 특기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