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김용하<사진> 전 산림청 차장이 20일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 원장은 오는 4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직도 함께 맡는다.
이날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백두대간수목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은 김 원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이다호 대학원 자연휴양관광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후 86년부터 산림환경과장,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차장 재직 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했고 국립세종수목원 및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기틀 마련하는 등 수목원관련분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국정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산촌을 기반으로 한 발전 및 산림분야 혁신달성에 기여하고 지역발전과도 상생하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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