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동우<사진> 전 엑스포 사무총장이 20일 경주시청에서 탈원전 시대를 맞아 원전산업을 대처할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국가단지를 조성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주는 방폐장까지 유치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충실히 따라왔다”며 “하지만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이제 경주는 이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원전산업을 대체할 대체에너지산업, 드론산업, 전기자동차산업, 로봇산업, 신약산업 등에서 최소 2~3개는 경주에 첨단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형태로 조성하고 원자력 관련 지원금으로 주민재단 설립, 원전 수출 촉진 시민운동 전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한수원 본사의 장기 체류 기능을 확충해 경주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