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지역 인재 육성에 역대 최대 예산 투입한다
  • 김홍철기자
달성군, 지역 인재 육성에 역대 최대 예산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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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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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 15개 사업 35억 등 총 72억 규모 예산 투입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지원 사업에 15개 사업 35억원을 각 학교에 지원하고, 영어교육 및 학교급식 지원 25억원, 도사관 교육지원 12억 등 총 72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는 대구지역 상위평균 30억원 교육경비 예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군이 지역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부터 급식비 지원,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까지 다양하다.
 먼저 초·중학교의 시설 개선, 방과 후 학교 지원, 인성교육 지원, 원어민 영어교실 지원으로 15억원을 지원한다.
 고교에는 기숙사 운영비, 기숙형 공립고 특성화 프로그램, 인재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해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산고와 다사고의 기숙사 증축비 7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성 있는 영어교육사업에도 19억원이 투입된다.
 특수 사업으로는 지역 유일의 실업과정 고등학교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지원사업(1억원, 대구S/W고)’, 기초학력 미달 초등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해 대구교대 재학생들이 생활 및 학업지도를 병행하는‘대학생 멘토링 지원 사업(6000만원) 등이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엔 초·중·고교 56개교에 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달성군립도서관, 각 읍·면에 있는 작은도서관, 사립공공도서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최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주민들을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형태의 도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도 장기적으로는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며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단기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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