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찾은 외국인들 “하회탈 매력에 빠졌어요~”
  • 정운홍기자
평창 찾은 외국인들 “하회탈 매력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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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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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서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 톡톡… 안동탈춤, 풍물 등 선수단·관객에 인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각국 선수단 입촌식에 양반과 각시탈 등 원색으로 다양하게 제작된 하회탈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하거나 자국 국기색 마스크를 쓴 선수들의 모습이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전통 탈 모양을 본떠 개성 있고 독특하게 잘 만들었다는 평을 얻으며 SNS를 비롯해 경북도와 안동시 홈페이지 등에 하회탈 마스크를 구입하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세계탈 150여 점을 전시한 ‘세계탈 전시관’을 통해 탈문화 중심도시 안동과 다양한 세계 탈문화를 알리고 있다. 전시관은 올림픽 개막일부터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평창올림픽이 안동을 찾기도 했다. 조직위원회 측이 마련한 이동형 라이브사이트가 안동에서 진행돼 지역민들이 올림픽 관련 VR 체험, 지역 인재들로 구성된 안동문화공연 등을 통해 올림픽의 순간을 함께 경험해볼 수 있었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도 한국문화전도사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0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성장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고 하회탈과 탈춤 등 안동의 콘텐츠가 문화올림픽의 한 축을 담당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안동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선보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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