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일대 LED등 활용 약 500m 경관조명 설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월영교 일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가 최근 영화 ‘부라더’의 촬영장소로 재조명 받으면서 시는 인근 월영공원과 개목나루,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 등 관광자원에 대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월영공원~월영교~민속촌 길 일원에 LED등을 활용해 약 500m의 ‘빛의 정원’을 조성한다. 빛의 정원은 다양한 색상의 조화와 시설물 등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2021년에는 2단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월영공원은 낙동강 보조댐을 따라 조성된 약 750m 길이의 산책로로 조성된 공원인데 이곳에 잔디등 등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월영교 야간경관 조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월영교를 중심으로 한 월영공원, 호반둘레길 일대는 아름다운 빛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월영교와 호반둘레길을 이용한 환상형 트레일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월영교 일대를 안동의 야행(夜行)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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