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 1초 투자로 우리가족 행복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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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 1초 투자로 우리가족 행복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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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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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김정희 경감

[경북도민일보]  차량운전 시 안전띠를 매는 것은 기본이다. 교통단속 현장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 발견은 어렵지 않다. 깜박하고, 귀찮아서 등 갖은 이유를 댄다. 옆자리 아들이 운전하는 아버지에게 “봐라 내가 뭐라 캤노” 라며 원망의 눈초리를 보낸다. 한방 먹은 아버지가 얼굴을 붉힌다. 안전띠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는 게 문제다.  1초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는 것일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치사율은 착용했을 때보다 12배가 높다는 통계다. 또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위험성 시험에서도 차량내 상해는 16배가, 차외 이탈시 사망은 18배가 높다고 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는데 돈도 힘도 안 든다. 차에 오르는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차량 탑승자 모두가 착용해야 한다. 1초 투자로 평생 목숨을 보장 받고 가족과 행복할 수 있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운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매일매일 많은 사람들이 도로위에서 자동차와 함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다. 운전을 수십년간 해 온 경력만으로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수 없다. 핸들을 잡을 때마다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고 안전운전·방어운전하는 것이 진정한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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