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1610억 신속 집행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1610억원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8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1000만원 이상 주요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사전 지방보조금 심의절차 이행 등을 통해 6월말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2825억원 중 1610억원 이상을 집행할 방침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 위주로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천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2월말까지 총 398건 152억6700만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예정으로 3월에 즉시 착공해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증대하고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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