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신뢰성 제고·불안감 해소 효과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2일 방사선 비상요원 및 과기부 점검단 등 140여 명이 참여한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월성방사선비상대책실과 월성 4호기에서 실시했다. <사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실시하는 전체훈련은 방사능방재와 관련된 유관기관을 본부 내에 가상기구로 발족시켜 실시했다.
　특히 원전에서 설계 개념상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월성 4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압력 감소로 안전계통의 일부 기능 상실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돼 긴급 복구하는 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통해 방사선 비상요원의 비상 대응능력과 원전 종사자와 인근 주민의 보호를 위한 조치능력 등을 점검했다.
　월성원자력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원전의 방사능방재 비상대응 능력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신뢰성 제고와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