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청송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45%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립공원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의 경우 작년대비 40% 증가했으며, 부동면 항리 얼음골은 55%,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는 무려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달기 약수탕과 신촌약수탕, 신성계곡, 자연휴양림, 자연발생유원지 등에서 8월 중순 현재 1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지난해 80여 만명에 비해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청송군의 관광홍보전략과 함께 전국대학 검도선수권대회 유치와 전국임업후계자 하계수련대회, 경북도지사기 생활탁구대회 유치 등 크고 작은 행사 개최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원인인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료 입장객이나 산출가능한 방문객을 기준으로 한 숫자여서 자연발생유원지 등의 피서인원을 감안하면 더 많은 인원이 청송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오창민 군수권한대행은 “주왕산의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에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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