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수성 범어청솔지구 아파트’ 건설 급물살
  • 김홍철기자
IS동서 ‘수성 범어청솔지구 아파트’ 건설 급물살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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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초 1개동 개축으로 사업승인… 5월 중 분양·2020년 10월 입주
▲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최고 입지와 생활특구로 주목받고 있는 수성 범어청솔지구 아파트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는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과밀문제로 주춤했던 이 사업이 아이에스동서가 기존 동도초 3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허물고 개축비용 120억원 전액을 부담해 5층 규모로 새로 지은 뒤 대구교육청에 기부채납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신규분양과 입주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수성구에 재건축·재개발이 아닌 아이에스동서가 땅을 직접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일반분양 사업장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평균매매가가 11% 상승한 수성구는 2017년 신규공급이 980세대에 불과했다.
 올해에도 2925세대로 예상돼 여전히 새아파트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여름 경신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 수성구 기존 아파트 매매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수성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등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는 1억원~1억3000만원의 웃돈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 승인된 청솔지구아파트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806-30 일원 라온제나호텔 뒤편에 위치한다.
 대지면적은 3만4349.2㎡부지에 지하2층, 지상30층 공동주택 71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포함된 아파트로 2018년 5월에 시작해 2020년 10월에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된 평면은 아파트 전용면적 70㎡, 84㎡, 102㎡등 실수요자 중심의 규모로 설계됐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수성구청역과 2호선 범어역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특히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를 인접한 교통요지로 접근성도 탁월하고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대구공항, 동대구IC,수성IC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대구교육·문화의 중심축으로 동대구로를 따라 법원, 교육청, 경찰·검찰청, 구청 등 업무와 문화 등 특화된 도시기능을 모두 갖춘 행정기능의 중심지다.
 여기에 선호도 높은 동도초교와 경신중·고, 경북고, 대구여고, 대륜중고 등 명문 공·사립 중고등학교가 인접한 수성학군의 중심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지만, 수성구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부족 시장이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수성구 범어동의 대단지 신규분양은 수성구 새 아파트 해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최초의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현재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2017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KOSPI 200 상장회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주택도시보증등급 AAA, 기업신용평가등급 A+)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부산, 울산, 대구에서 다수의 분양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에는 올 4월 청솔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대구 서봉덕재개발 568세대, 수성범어W 1898세대, 2020년 상반기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986세대까지 3년간 4000여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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