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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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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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피해조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이 솔잎혹파리 발생으로 인한 송이 생산농가의 소득감소를 줄이기 위해 관내 13만4000ha의 소나무림에 대한 솔잎혹파리 피해 일제조사를 통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송이의 65%를 생산하고 형질이 우수해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북부지역의 금강소나무에 솔잎혹파리 발생을 저지하기 위해 공무원, 예찰조사원 등 137명을 투입해 20일부터 1개월간 솔잎혹파리 피해 일제조사에 들어갔다는 것.
 이번 활동은 송이 생산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진 봉화지역이 지난 2006년 솔잎혹파리 피해와 가뭄으로 2005년에 52곘이나 생산됐던 송이가 62%나 감소한 20곘만 생산돼 29억5000만 원에 이르는 막대한 농가피해로 이어진 것을 막고 우량 금강소나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년 솔잎혹파리 방제 전략을 수립, 방제활동을 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금강소나무의 피해를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솔잎혹파리 피해조사는 북부지역에 집단으로 분포하는 산림의 보고(寶庫)인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고 송이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나무주사 등 화학적인 방제와 위생간벌?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제를 병행해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생장이 둔화되고, 뿌리에서 공생하는 송이균이 활력을 잃어 송이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수년간 피해가 지속되면 고사하게 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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