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추산업특구로 지정된 영양군은 오는 29~30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H·O·T Festival’행사를 개최한다.
DDA, FTA 수입개방의 파고를 극복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비젼 2020 희망 선포식’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양고추는 비타민 A, C가 풍부해 식욕을 돋우면서 지방축척을 방지하며 항암작용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 함량이 많으며, 타 지역 고추에 비해 신미 성분이 낮고 유리당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한 `빛깔찬 고춧가루’는 2006년 11월 식품 반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 `빛깔찬’브랜드로 고춧가루를 첫 수출했으며 수출계약은 일본 바이어가 직접 가공현장을 답사하고 고추 농가와의 계약상황, 가공시설 점검, 현품검사를 실시한 후 성사됐다.
또한 올해는 일본에 이어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하면서 현지 식품업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본격 수출을 시작한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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