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교생 70% “사교육 받았다”
  • 뉴스1
수능 고교생 70% “사교육 받았다”
  • 뉴스1
  • 승인 2018.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수능 치른 고교생 대상 ‘사교육 이용실태’ 설문조사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사교육을 4개 이상 이용했다는 비율은 10%가 넘었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험생의 사교육 이용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9~25일 지난해 수능을 본 수험생 1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자의 70.9%(863명)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사교육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등급별로 보면 1등급은 75.0%, 2등급은 79.0%, 3등급은 78.1%, 4등급 이하는 58.1%가 사교육 이용 경험이 있었다.

사교육 이용 횟수는 2개(36.1%)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1개(34.7%), 3개(18.7%) 순이었다.
4개 이상 이용한 응답자 비율도 10.5%나 됐다.
사교육을 이용한 이유로는 수능준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67.3%가 이를 택했다.
이어 내신(22.2%, 270명), 기타(5.8%, 70명), 논술 등 수시지원 대비(4.8%, 58명) 순이었다.
대입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들은 내신에서 쉬운 시험을 추구하게 되고 학생들도 내신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학교수업만으로는 수능대비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