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부터 클레식까지… 풍성해진 경북도립예술단
  • 김우섭기자
한국무용부터 클레식까지… 풍성해진 경북도립예술단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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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 다가가는 연주회 확대
▲ 경북도립교향악단 공연모습.
▲ 경북도립무용단 공연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립예술단은 올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기공연과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연주회를 확대 운영한다.
 국악단, 교향악단, 무용단으로 구성된 경북도립예술단.
 경북도립예술단은 올해 지역민들이 골고루 다방면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군 정기연주회를 19회 개최한다.
 또한 시군의 대표축제 및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기획공연 60회를 비롯 오지나 벽지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평소 예술공연 기회를 접하기 힘든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 225회, 초청공연 153회, 해외공연 2회 등 총 459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도립예술단은 4~11월까지 경북도청 회랑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취타대, 피리3중주, 실내악 등과 같은 국악공연뿐 아니라 현악 앙상블 등의 교향악음악도 접할 수 있고 춘앵전, 살풀이, 태평무, 사랑의 춤과 같은 한국무용의 멋진 춤사위도 구경할 수 있다.
 각 예술단별로 순회공연도 쉼 없이 이어지며 경북도내 공연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도 운영한다.

 그 중에서 도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평소 공연 관람이 힘든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예술단체와의 협력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물론 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및 기타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연간 170회 공연에서 올해는 225회 이상 공연으로 확대 운영한다.
 연중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립국악단과 도립무용단은 국악 및 전통무용에 관심이 있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오고 있다.
 특히 도립교향악단은 지난해 제50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장병 사기진작과 군악대의 능력 향상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경주 벚꽃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덕 은어축제 등 도내 시군 대표축제와 연계한 공연으로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해외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립교향악단은 8일 영천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첫 정기연주회인 새봄음악회는 제5대 이동신 상임지휘자의 수준 높은 지휘와 함께 한국 최고의 첼리시트 송영훈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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