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통계자료 성과 분석, 정책 수립 통해 관광객 유치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청송관광 500만 시대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청송관광 500만 시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사업의 성과분석, 관광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군은 (주)KT에 의뢰해 이동전화 위치 및 카드매출액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7년도 청송군 관광 통계자료’를 만들어 올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청송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45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1만2300여명의 관광객이 매일 청송을 다녀갔다는 결과다.
빅데이터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며는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확보(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문화예술시설(청송객주문학관, 청송백자전시관, 야송미술관)운영 활성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등 지역에 특화된 축제 개최 △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로 2017년도 연간 관광객 소비 지출액이 49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을 준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난해보다 12%가 넘는 500만명의 관광객이 청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들의 편한 관광을 위해 관광 분위기 및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 청송군이 그간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들이 고속도로 개통 등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청송군 관광객 500만 시대에 부응할수 있는 보다 격상된 관광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관광서비스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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