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부담 덜도록…‘대학창업펀드’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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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부담 덜도록…‘대학창업펀드’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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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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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학창업펀드’조성 기본계획 발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대학생이 대출이나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대학창업펀드가 올해 2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대학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전용 펀드인 ‘대학창업펀드’ 조성 기본계획을 8일 발표했다.
올해는 정부 출자금을 지난해보다 30억원 늘려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대학이 동문이나 민간투자를 받아 50억원을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선정된 대학창업펀드는 최대 10년간 운용된다.
5년간 투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이후 5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학창업펀드 운용은 대학이 가진 특허 등을 사업화하는 조직인 대학기술지주회사가 맡는다.
총 투자액의 75%는 대학창업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투자액의 50%는 반드시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등 학생 창업 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나머지 25%는 외부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됐던 5개 대학(2유형)과 선정되지 않은 대학(1유형)을 구분해 선정한다.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하지 않는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부 출자금 150억원은 1유형에 100억원, 2유형에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눠 실시한 후 평가점수를 합산해 지원대학을 선정한다.
지방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을 제시하거나 다른 대학 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하면 1차 정량평가에서 가산점을 준다.
대학법인이나 산학협력단이 펀드에 출자하는 것도 대학 출자 비율로 인정하기로 했다.
대학창업펀드는 정부가 75%, 대학이 25%를 부담하는 구조다. 최소 20%는 대학이 출자해야 하고 5%는 대학이 동문이나 민간투자를 받아도 된다.
4월 초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대학창업펀드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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