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현판식·입학식 가져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중학교가 지난 10일 교내에서 방송통신중학교 현판식과 입학식을 가졌다.
포항중 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지난해 9월 3학급의 설립인가를 받았고 경북 최초로 개교하게 됐다.
학업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소감문 발표에 나선 정말식(78)씨는 학업을 하지 못해 가슴에 한이 맺힌 그 동안의 사연을 말하며 이제야 한을 풀수 있게 됐다고 해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환영사에서 이복형 교장은 “학구열이 일반학생들보다 더 높아 학교운영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적극적으로 공부해 만학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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