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정분석 결과 최고등급… 재정건전성 분야 돋보여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5개 등급 가운데 최고인 가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동종자치단체 74개 시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 비율 등 7개의 평가지표로 분석하며 재정효율성 분야는 지방세 수입비율,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 행사축제성 경비 비율 등 12개의 지표를 평가한 결과로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는 2006년 박보생 시장 취임이후 ‘지방채무 제로’를 목표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절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배분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13년 상반기 지방채를 모두 조기상환하고 총사업비 2710억원에 달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1, 2단계 대규모 투자사업을 지방채 발행 없이 순수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준공 후 현재 100%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다.
박 시장은 “우수지자체로 평가받은 이번 재정분석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 예산 1조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예산규모에 걸맞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내실있는 예산 운영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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