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 류승완(위장관외과·사진) 교수가 최근 일본 요꼬하마에서 열린 ‘제90회 일본위암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섰다.
올해로 90회를 맞는 일본위암학회는 위암의 진단, 치료 및 예방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위암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학회다.
한국의 위암전문가가 일본위암학회 런천 심포지엄에 초청돼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류 교수는 ‘진행성 위암환자의 복강경 림프절 절제에 관한 수술술기와 한·중·일 위암전문가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류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위암 수술전문가로부터 국가별 위암 환자사례와 수술적 치료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3개국 전문가들이 학문 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위암수술 분야의 개척자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한중일 복강경 위암수술 조인트 심포지엄의 한국 측 대표로 활약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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