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단 분양열기 ‘후끈’
  • 김홍철기자
대구 국가산단 분양열기 ‘후끈’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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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크노폴리스로 급부상… 반도유보라2차 높은 청약경쟁률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올해 대구분양시장은 도심권 재건축단지와 대구국가산단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전문분양대행사 (주)애드메이저에 따르면 이편한세상 남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분양단지인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2차가 산단 실요자들과 테크노폴리스 학습효과를 경험한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평균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마감됐다.
 올해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의 나침반이 될 국가산업단지 아파트 분양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산단내 예정된 단지들도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파트 12개단지 약 1만1000세대의 신도시급 규모로 신주거벨트를 조성하고 있는 대구국가산단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에 이어 대창건설이 국가산단 대창 줌파크 596세대를 3월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5월 경엔 국가산단 주거프리미엄을 선점한 반도건설의 유보라 아이비파크 3차 775세대, 이후 모아미래도 704세대, 영무예다음 944세대, 대방건설 896세대가 연내 공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가산단 조성이 완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산단 근로자들의 유입이 본격화되고, 거주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도심권 투자중심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분양결과는 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과 완판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의 아파트 시장이 외곽지에서도 먹힐지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업계와 수요자의 이목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영택지가 고갈돼가는 가운데 국가산단은 테크노폴리스를 능가하는 비전에 첨단산업도시 비전을 갖고 있는데다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신도시 프리미엄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공영택지 개발프리미엄을 선점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유보라 2차 청약경쟁률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증한다고 보고, 계약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의 분양단지들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 480가구, 78㎡ 47가구, 총 52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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