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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철공정 발생 가스, 울산 석화공단 활용 가능양 도시 에너지·원료 자원조사, 교환망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
이진수기자  |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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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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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철강도시 포항에서 단순 연료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포항시와 울산시는 13일 울산시청에서 해오름동맹의 산실로‘포항-울산간 에너지·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해오름 동맹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용역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지난해 3월 착수해 양 도시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수요조사, 배관망 설계,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했다.
 조사에서 포항의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중 일산화탄소(CO)와 수소(H2)는 현재 대부분 단순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울산의 석유화학공정에서 일산화탄소는 초산과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소는 고급 휘발유 촉매와 수소연료전지의 에너지원 등 고부가 자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포항의 일산화탄소와 수소는 울산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포항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하기 위한 원료 교환망으로 약 70km의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요하며 정제시설 및 압축기 설치 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 110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포항시와 울산시는 “향후 관심을 갖고 장기적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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