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일만친구 야시장’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 중앙상가가 정부의 올해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3일‘2018년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포항의 중앙상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은 야시장 운영으로 11·15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상가는 1년간 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시장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 시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예상된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중앙상가 내 육거리~북포항우체국 300m구간에서 연중 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시장 선정은 포항시와 중앙상가상인회가 11·15 지진피해 극복과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선정 보고회에 포항시가 직접 나서 보고를 하는 등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은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성공적인 야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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