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중심 '열십자 철도망' 시대 열린다
  • 윤대열기자
문경 중심 '열십자 철도망'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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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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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 구간 개통… 수도권 접근 용이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 구간의 개통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철도는 2005년 착공해 2021년말 개통될 예정으로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 소요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철도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과 함께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분야별 단기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가고 있다.
 우선 서산~문경~울진 간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에 따른 차질 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 중에 있으며 향후 개통이 된다면 문경이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에서 국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경과 경북도청이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량한 도로선형과 교차로가 많아 접근이 불편한 상태를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다.
 특히 문경 마원 지역 역사 주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주거 상업 관광 공공시설 등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경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놓았고 올해 마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범위를 문경읍뿐만 아니라 가은읍 마성면 권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세워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사업추진 방식을 다각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입지 여건변화에 따라 추가 공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교통망과 연계한 물류유통단지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망이 구축되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규 역사에서 문경새재까지 초곡천 7km 구간을 따라 걷는 향기로운 길(香氣路)조성하고 문경돌리네습지 관광자원화 등 문경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 맞춤형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을 세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방문객의 대규모 유입이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토지이용 방식을 고려해 문화, 예술,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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