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919부대, 폭설피해 농가 돕기 ‘구슬땀’
  • 추교원기자
육군 8919부대, 폭설피해 농가 돕기 ‘구슬땀’
  • 추교원기자
  • 승인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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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농가서 시설물 등 복구작업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때아닌 3월 폭설에 내려 앉은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16일 육군 8919부대 장병들이 하양읍 청천리, 남하리 일대 깻잎농가 등을 찾아 피해복구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지역 농가에는 지난 8일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로 비닐하우스, 농업용시설,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했으며, 특히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 비가림 시설이 내려앉고 방조망이 찢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복구작업에 동원된 100여 명의 8919부대 장병들은 이른 아침부터 휘어진 파이프를 제거하고, 폐비닐과 그물망을 제거하는 등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8919부대장은 “금번 폭설로 올해 농민들의 상심이 클 것이다. 민·관·군이 서로 합심해서 복구작업에 참여해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양읍 청천리·남하리 농민들 또한 “갑작스런 피해로 복구 일손이 모자랐는데 부대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8919부대 장병들의 복구작업 지원은 다음주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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