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비 확보 팔 걷었다
  • 김진규기자
경주시, 국비 확보 팔 걷었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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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2개 사업 7247억 목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16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상임위원장, 도의원, 국소장이 참석해‘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82개 사업, 7247억원에 대한 부서별 예산 확보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 개발과 국가예산 편성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등 전반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유례없는 지진으로 주민불안 확산에 대처하고 원전 소재지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진연구와 함께 국가적 대응 및 위기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따른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사업비 3000억원)에 필요한 기본실시설계용역비 5억원과 신해양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문화수도로서 경주가 가진 해양문화 및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동해안발전전략으로 추진하는 국립문무대왕 해저미래관(사업비 2726억원) 건립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비 10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 사업비(100억), 신농업혁신타운 건립비 지원(13억), 감포읍 권역거점개발사업(25억), 안강지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20억), 강동지역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억), 외동읍 화물자동차 공용차고지 건립(10억) 등 37건에 1608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13억)과 불국스포츠센터 건립(23억), 천북 신당천 하천정비사업(20억), 문화재정비사업(852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1000억),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1000억) 등 45건에 5639억원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부서장 책임하에 각 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사업 당위성과 합리적인 논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응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예산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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