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전선지중화·월변교 개설·남대천 하천조성사업 22일 준공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울진읍 중심시가지 도심경관 개선과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행된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울진남대천 고수부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울진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173억원)과 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92억원) 그리고 월변교 개설사업(110억원)을 2013년도부터 추진해 2018년도 3월에 모두 준공했다.
울진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한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2월 북부지구 1.8㎞ 구간 공사를 착공했으며 2016년 10월에 2차로 월변지구 0.9㎞ 구간 공사를 착공, 2018년 3월 준공했다.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울진읍 중심시가지를 관통하는 중앙로 2.9㎞구간에는 전선 및 전주가 없는 깨끗한 도시가 형성됐고 교통체증 및 주정차 문제로 인해 수년간 지속된 주민 갈등 또한 전 구간 정차대 설치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벼락바위 구간을 포함한 산책로를 설치했으며 청정한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보안등을 설치했다.
월변교 개설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울진 중심시가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우회도로로 배수펌프장에서 월변을 연결하는 교량 174m를 포함해 도시계획도로 400m를 신설하고 기존 2차선 도로 300m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및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으로 수년간 지속된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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