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국비 3조 확보 시동
  • 이창재기자
10년 연속 국비 3조 확보 시동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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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내년 국비10년 연속 3조원 이상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구시는 2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 변화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구시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등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그동안 집중 육성해 온 미래형 자동차·물·의료·IoT·에너지 등 대구를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비확보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AI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 개발(총사업비 400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328억원) 등 신규사업 50건(2595억원)을 발굴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예타제도의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 대학, TP 및 DIP 등 관련 기관과도 공동으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과 일몰사업 재기획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국회의원, 달빛동맹,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대구통합공항 이전, ▲경북도청 이전부지 매입 등 지역현안을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투톱으로 한 국비확보 TF팀을 4월부터 상시가동하고, 새롭게 임명된 재정협력관을 적극 활용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이 절박하다”며, “5대 핵심프로젝트(물, 에너지, 의료, 미래형자동차, 로봇·IoT)중심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신규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국비사업의 집중 발굴을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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