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속보=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3명의 단일화(본보 3월 21일자 3면 보도)와 관련 “어떤 정치적 야합도 민심을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며 ”찻잔 속 태풍으로 대응할 가치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시민들은 이미 시장감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 후보를 단일화해서 민심을 이긴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선거 운동도 시민을 믿고 민심을 따르는 캠페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의 경선 일정이 구체화되고 시장선거의 여·야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어서 선거 일정을 정했다”며 “오는 23일 일과를 마친 후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오는 24일 수성구 범어네거리 삼성증권 8층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선거 활동을 하다 경선이 끝나면 시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어 본선거가 시작되는 5월 말 다시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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