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를 위해 베트남 근로자 도입에 나섰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 21일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실무진들과 함께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사전업무 협의를 갖고 포괄적인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합의를 포함해 계절근로자의 선발요건, 사전교육, 파견개요, 임금, 숙식, 근로조건 등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선발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받아 입국하게 되며 농가에 배정 돼 90일간 합법적인 근로를 하게 된다.
박 군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농번기에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문화, 기술교류는 물론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