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온라인 직거래·TV홈쇼핑 신유통경로 확대 등 판매채널 다양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의 적극적인 지역 농·특산물 홍보로 문경지역 농산물 판매가 크게 향상됐다.
문경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은 다양한 수상과 국제행사에 오르며 인정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농·특산품 부문에서 1위를 비롯 오미자를 원료로 한 제품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개막식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오미자 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것.
시는 문경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등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 문경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등 주요 농산물의 홍보를 하고 있다.
승하차장에 4m의 대형 칼라 조명광고판을 설치해 문경사과, 오미자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잠실야구장에도 9m의 비조명 간판을 설치해 홍보에 주력해 왔다.
사과, 오미자, 산채 등 신선농산물 출하기에 맞춰 로컬푸드 주말장터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고속도로 직판장에서 열고 추석 등 명절을 겨냥한 대도시에서 직거래행사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25억60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해 25%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한 문경새재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농 특산물 직판장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패키지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곁으로 다가 갔다.
오미자청 만들기 세트 청정 건나물 3종세트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매출증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 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새재의 아침’ 인증농가와 단체에 포장재를 지원해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두부 잡곡 건나물 등 가공품도 소포장재 개발을 지원한다. 사과, 오미자, 절임배추 등 신선농산물 생산농가에도 포장재를 지원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업분야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지원으로 문경 농·특산물이 최고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나가고 앞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해 체험 관광 등과 연계해 유통하는데 더욱 집중해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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