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맨’ 우광훈 소설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 이경관기자
‘뽑기맨’ 우광훈 소설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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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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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학관, 28일 초청 강연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문학관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우광훈 소설가 초청 문학강연’을 갖는다.
 이날 강연에서는 제7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대상을 수상한 우광훈<사진> 소설가의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의 탄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모르겠어. 세상이 동전 던지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노력이란 게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혼돈 속에서 허우적대는 게 인생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 중)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은 열다섯 살 화자의 눈으로 본 아빠와 절망의 한판 배틀이다.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아빠는 슈퍼하게 평범한, 결코 완벽하지 않은 보통 사람이다.
 그러나 실의 속에서 자기 자신을 회복해 가며 반짝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마블 코믹스 히어로 못지않다.
 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우광훈의 ‘나의 슈퍼 히어로 뽑기맨’은 여러 가지 시대 풍경을 보여준다”며 “삼대가 모여 사는 풍경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간다. 한 사람의 성장과정을 담담하고 짙은 울림으로 표현한 작가의 문학세계를 이날 강연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광훈 소설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의 작품 즉, 나의 이야기를 교류하고 순수하게 작품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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