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26일 오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7월28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20회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승훈 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올 여름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은어축제 20주년 기념 백서발간, 20주년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하는 은어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관내에서 숙박할 경우 야간 반두 잡이 무료체험, 봉화를 찾은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이벤트, 수변무대 연출, 내성천 들마루 쉼터 운영, 은어소원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건이 제안 됐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은어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위원장 6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20주년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