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관이 알려주는 터널 사고 피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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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관이 알려주는 터널 사고 피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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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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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칠곡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경감

[경북도민일보]  매년 평균 터널 교통사고로 약1500명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터널사고는 일반도로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운전시 더욱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며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터널 교통사고 피하는 방법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블랙홀 vs 화이트홀 현상 조심하기!
 블랙홀 현상이란 밝은 오후 운행 중 터널을 만나게 되면 터널에 진입하는 직후 잠시 사물인식이 어려워지는 짧은 찰나를 의미하며, 화이트 현상이란 시야가 터널 내부의 어두운 환경에 순응되어 있는 상태로 터널을 빠져 나올 때 터널 외부배경으로 강한 눈부심이 동반되는 현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터널 진입·진출 시 감속운전하기, 터널안 선글라스 착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전조등 켜기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터널 진입 전, 미리 전조등 켜놓기. 실천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내 차량의 위치를 알리고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도로교통법 제37조 터널 안을 운행하거나 고장 또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터널 안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우 전조등, 차폭등, 미등과 그 밖의 등화를 켜야 한다.

 △차선변경 및 추월금지

 터널은 공기저항이 있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기 어렵고 차선변경 및 추월 시 더 많은 흔들림이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22조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당하는 곳에서는 다른 차를 앞지르지 못한다.

 △안전거리 확보
 고속도로의 경우 100m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 터널에서 급제동 시 대형교통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거리를 꼭 지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양보운전 및 방어운전이 터널사고 등 모든 교통사고   예방에 최고의 tip이 아닐까 생각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칠곡서 고속도로순찰대 김정희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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