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군수 기획 행사 화제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막을 올린 한국판 다보스포럼 ‘청송포럼’이 지역의 상생에 전 인류의 동참을 촉구하는 ‘청송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성공적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달 29~31일까지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국내외 전문가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청송에서 벤치마킹을 시작한 청송포럼.
이 포럼은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한동수 청송군수가 직접 기획한 행사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헬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주영 작가,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티모시 정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와 한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 우루과이 등의 글로벌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파크, 슬로시티, 기후변화, 지오투어리즘 4개세션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기후변화와 농업의 대처’란 주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의미, 기후변화가 삶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은 ‘슬로시티 청송별곡’을 통한 3가지 운동을 제안했고 헬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은 유엔 SDG(지속가능한 발전목표)달성 전략과 글로벌 전문가들은 청송인들의 자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삶의 행복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청송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단히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슈들을 주제로 매년 포럼을 개최하면 다보스 포럼이 지금처럼 성공했듯이 청송포럼도 그가치와 미래비전을 볼때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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