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이같은 컬러 심볼을 이용한 기업 제품 이미지 광고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영국 한 대학의 연구 결과 여성들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본능적으로 핑크색을 포함한 붉은 색을 선택하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렵과 채집이 주된 삶이었던 원시 시대의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잘 익은 붉은 과일을 찾거나 붉은 색 빛의 건강한 배우자를 골라야 했던 것이 본능적인 붉은 색 선호현상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비닐하우스 과일과 연약해 보이는 꽃미남을 선호하는 세태에서 한국의 여성들도 붉은 색을 여전히 좋아할 지 궁금하다.
/金鎬壽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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