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초등학교 2885명, 9개 중학교 1530명 혜택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의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시는 당초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는 전면지원하고, 동지역 중학교는 소득분위 50%까지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저소득층 학생수 증가 등 여건변화로 문경교육지원청 지원액이 상향조정되면서 편성된 예산범위 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무상급식 지원 외에도 유치원과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사과즙 등을 지원하고 있고 문경시학교급식지원조례를 개정해 어린이집 영유아에 대한 지원근거도 마련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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