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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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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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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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영 경북북부 보훈지청 보훈과

[경북도민일보]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각도 대의원 30명이 모여서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했으며 4월 13일 한성임시정부와 통합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선포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 공화정 정부이고 세계 식민지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27년이라는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서 국권회복을 위해 저항하고 존속한 임시정부이다.
 창설 1년 만에 3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모으게 되고 조선의용대가 편입되게 되면서 좀 더 조직적으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김구선생은 자신을‘임시정부의 문지기’라고 칭하며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김구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통해서 이루고 싶었던 뜻은 바로‘우리민족의 자주 독립 국가 설립’이었다.
 임시정부는 일제 식민지라는 위기 속에서도 외교활동과 군사활동, 독립운동 자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여러 독립운동단체에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해 항일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은 우리의 자주권을 꾸준히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우리 민족에게 광복의 희망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사전분위기를 조성중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신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기록될 것이다.
 오는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 수립의 의의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고 일제의 암흑기 속에서도 빛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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