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비 “희망의 아이콘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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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비 “희망의 아이콘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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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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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출신 그룹 유앤비 ‘유희열의 스케치북’ 통해 정식 데뷔
▲ 더유닛 유앤비 마르코(왼쪽부터), 지한솔, 필독, 고호정, 준, 의진, 찬, 대원, 기중.

 유앤비가 지난 7일 데뷔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하 ‘더유닛’)에서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발된 남자 유닛 멤버 찬, 대원, 마르코, 고호정, 준, 의진, 필독, 지한솔, 기중은 그룹 유앤비를 결성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 두 달 여 준비한 끝에 데뷔하게 됐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암로 버거킹 상암MBC점에서 진행된 그룹 유앤비 미니 1집 ‘보이후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유앤비는 ‘더유닛’ 출연 이후 6개월 여 만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필독은 “’더유닛‘을 할 때 나름 연차가 됐다고 생각해서 신인 친구들한테 가르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가 배운 게 더 많다.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대원은 “우리를 데뷔시켜준 유닛 메이커 분들에게 감사하다. 6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갈고닦아서 보여드릴 일만 남은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진 역시 “좋은 멤버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더유닛’ 출신 유앤비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워너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더 인지도가 뒤쳐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그러나 유앤비는 이런 비교가 무의미한 것 같다고 사견을 전했다.

 준은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듣는데 (’더유닛‘이) 이목을 못 끌었다고 해서 불안해할 이유를 못 느낀다. 원래 팀에 있을 때보다 인지도가 높아져서 그거에 대해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의진은 “우리가 관심을 받든 안 받는 열심히 하는 건 똑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대중이 선택해준 9명이다. 한 분이라도 우리를 알아주고 사랑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우리도 워너원만큼 사랑받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앤비는 지난 7일 미니 1집 ‘보이후드’를 발매했다. 그룹의 성장기를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감각’과 ‘온리원’을 비롯해 ‘라이드 위드 미’, ‘믿어줘’ 등 6곡이 수록돼 있다. 유앤비 멤버들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그룹만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다면 유앤비가 활동을 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뭘까. 지한솔은 “음원 순위 10위,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했으며, 대원은 “내가 힘들었을 때 부모님들도 힘들어했다. 그래서 우리가 보란 듯이 큰 콘서트 장에서 9명의 부모님 모시고 공연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의진은 “우리가 혹독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만큼 잘 돼서 앞으로 도전하는 분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유앤비는 지난 7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날 오후 홍대와 신촌에서 버스킹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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