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가수 서인영이 JTBC ‘슈가맨2’ 이후 계획을 전했다.
　9일 서인영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슈가맨‘을 통해 곧바로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계획된 것이 없다”고 했다.
　서인영은 오랜 고민 끝에 ‘슈가맨2’ 출연을 결정했다고. 관계자는 “박정아가 ’슈가맨‘에 같이 나가자고 몇 번 연락을 했다. 서인영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인영 역시 출연 후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지 않겠나. 서인영이 방송에서 말했듯이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8일 방송된 ‘슈가맨2’에는 그룹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서인영은 약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었다.  서인영은 ‘슈가맨2’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해 1월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서인영이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서인영은 ‘님과 함께’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서인영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얘기를 안 하고 슥 넘어가자니 조금 민망하다. 여러가지 일이 있지 않았나. 온전히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죄송합니다‘ 한 마디를 하고 싶다. 그 말을 그동안 못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박정아는 “내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자고 제안하면서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같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서인영을 토닥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