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본궤도 오른다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건설 본궤도 오른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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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서 공람·주민설명회… 6~12월내 입찰 시작 본격 착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6~12월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은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및 같은 시행령 제36조·제39조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키 위해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항공청은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울릉군 사동리 일원 △활주로 1200m(폭 30m) △착륙대 1320m×80m △계류장 5대 △설계항공기 ATR42(50인승 터보 프롭)규모에 대한 주민공람을 공고하고 오는 18일 오후 2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 5603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기본설계기술제안 등을 포함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입찰방식은 부산지방항공청이 제안한 기본설계기술제안으로 결정됐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울릉공항 기본설계 건설사업비는 5603억원이지만 용지보상, 어업보상, 감리, 시설부대비 등 총 사업비는 6300억원에 달해 섬 개항후 지역 최대 대형공사가 이뤄진다.
 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은 울릉공항 건설에 따른 추가 공사금액 20%를 초과하지 않기 위해 바다를 메울 사석을 줄이고 케이슨(대형시멘트 구조물) 제작을 늘리는 등 신기술 공법을 기본설계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민들은 공람기간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환경오염 피해와 감소 방안 등 의견과 공청회 개최여부에 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국내 유일 해상공항으로 50인승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길이 1200m, 너비 80m 위에 30m의 활주로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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