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10일 각북면 오산2리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관계자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행복마을 5호’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도행복마을은 지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에서 1호를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에 2호, 화양읍 삼신2리에 3호를, 지난해는 각남면 사1리에 4호를 성공적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비슬산 동쪽의 첫 번째 마을이자 청도천 발원지인 오산천이 흐르고 있는 각북면 오산2리를 행복마을로 조성했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40여개 봉사단체가 참여하여 벽화그리기, 담장 도색·보수,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 조성, 공연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각북면 오산2리가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웃음가득한 마을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복지공동체 청도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