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이오 헬스 케어’ 중심지로
  • 이진수기자
포항 ‘바이오 헬스 케어’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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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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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항 상생발전 포럼 개최
▲ 포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포항·포스코 상생발전 포럼이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포스코 상생발전 포럼이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행복한 포항을 위한 미래설계’라는 주제 기조연설을 통해 포항의 성장을 위한 대학과 도시의 공동체의식 강화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미래설계 전략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의 육성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이를 위해 포스텍의 바이오 역량과 포스코의 비즈니스 역량이 합쳐진다면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점화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융합적 관점에서 본 포항의 핵심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인규 유입이 원활한 도시, 첨단산업 및 창업도시, 안전·안심도시 등 포항 발전 과제 제시와 함께 현재 지역 대학에서 연구 중인 스마트카·로봇·인공지능과 ICT/IoT 기반 초연결·초융합 프로젝트 등과의 융합적 사고를 통한 포항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유승록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철강산업의 현재와 포항 신산업 육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생산의 스마트화 등으로 철강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포항의 바이오 연구분야는 국내 최고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만큼 ‘바이오 R&D허브’에서 향후 ‘바이오 헬스 케어’ 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을 강조했다.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포용적 도시, 포항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은 초학제적 연구를, 기업은 공유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으며 현재 포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지역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각을 넘어 글로벌 도전 과제로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발전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방분권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스코와 철강산단 기업체, 지역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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