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해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을 보장하고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정책보험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은 농업분야의 공익을 목적으로 정부 주도하에 농협 보험사에서 개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이 있으며 지역농협을 통하여 가입하면 보험료의 50%를 국가가 부담하고 20~30%는 지방비를 지원해 농업인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제도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로써 57개 품목에 대해 가입 할 수 있으며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로써 필요한 유형에 따라 선택해 가입 할 수 있다.
　특히 울진군에서는 점차 대형화, 고급화 돼 가는 농기계 사고의 보상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손실을 보호하고자 금년부터 군비를 추가 지원해 시책사업으로 농기계종합보험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상기종은 트랙터, 콤바인을 포함한 12종으로써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이 가입하면 보험료의 2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 농기계 손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및 적재 농산물에 대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